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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코스 / 경주 가볼만한 곳] - 경주 교동법주, 경주 교촌마을, 인절미 아이스크림, 월정교, 경주개 동경이 체험관

지방 여행기/경상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6. 11.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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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코스, 경주 가볼만한 곳

경주 교동법주, 경주 교촌마을

인절미 아이스크림, 월정교, 동경이




교리김밥으로 상큼하게 아침을 열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경주 교촌마을 교동법주를 둘러볼 차례!



교리김밥 보러가기 : http://naranara88.tistory.com/986


경주 교동 최씨고택은 중요민속자료 제27호로 지정되었으며,

1947년 경주 최부자 12대손 문파 최준 선생이 기증하였다고 한다.


관람시간은 

하절기인 4/1 ~ 9/30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인 10/1 ~ 3/31 : 오전 9시 ~ 오후 5시


관람시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해지면 못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경주 최부자가문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불리는 고위층의 사회적책임을 가장 잘 보여준 집안이라 할 수 있다.

만석지기로 재산을 유지하면서 흉년에는 백성을 돌보고 사랑채에는 손님을 대접했으며,

9명의 진사를 배출하였다.



불타버린 큰사랑채까지 복원한 교동 최씨고택

다른 가옥들도 복원되어 최진사댁의 위엄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여럿 보이는 집들


고개를 돌려 안쪽을 보니 소담스레 자리잡은 집이 하나 있었다

바로 독립유공자 최완 선생의 생가

고즈넉한 찻집같은 소박한 분위기가 좋았다


대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다양한 조각들이 나오고


더욱 더 가다보면


경주개 동경이 체험관이 나온다


입장료가 1천원있는데

남편은 자긴 안간단다. 내가 거길 왜 가느냐고

그래? 그럼 놀고있어 나혼자 갔다올께

쿨하게 나혼자 1천원을 내고 들어갔다

나는 멍멍이들이 좋거든 !!!


입장하면 기념볼펜을 준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얀 동경이와


체험관에 있는 아직은 어린 몽실몽실한 동경이들

이녀석들 어찌나 가만히 안있던지 찍을때마다 흔들린다 ㅠㅠ


친절하신분이 사진찍으라고 잡아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헤드락같은건 기분탓이겠지


그래서 동영상을 찍었지 !!




나올때 쯤 발견한 아가 동경이


아이쿠

꼬물꼬물 귀여워라

하지만 어미가 너무나도 애타게 찾아서 ㅠㅠ

빨리 엄마품으로 돌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ㅠㅠ


강아지 체험도 할 수 있고,

한켠에는 경주개 동경이에 관한 역사박물관이 있다

동경이의 역사를 쭉 둘러볼 수 있다.


신나게 동경이들과 놀고 그 옆을 보니 

어여쁜 유리공예집이 있었다



정말 마음에 둔 유리세공품이 있었는데..

이쁜만큼 가격이 ㅎㄷㄷ...

유리세공 체험은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니 보이는 인절미 아이스크림 !


바로 우리가 교리김밥 기다리면서 먹었던 그 인절미 아이스크림이었다

달콤쫄깃한 인절미와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더운 여름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알고보니 인절미는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드는 것이었다!

누가봐도 떡메를 잘 칠 것 같은 남편에게 해보라고 하고 사진을 남겨보려 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아저씨가 하고있는걸 찍는걸로 만족했다


저 멀리 보이는 무언가


확대해보니 연이었다

저마다의 연을 가지고 너른 마당에서 연을 날리는 아이들이 종종있었다

그런데 연을 날리는 사람이 엉?


어머 외국인 ㅋㅋㅋㅋ

외국인이 연장사라니


그리고 뾱뾱 대며 가고있는 동경이 수레

어린아이들이 타고 놀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


경주 교촌마을을 한바퀴 돌고나서 밖으로 나가면



저 멀리 복원을 하고 있는 월정교가 보인다



예쁜 각도를 찾기 위해 잠시 개천에 있는 징검다리쪽으로 가려는데



나 사진 찍고올동안 자겠다며 드러누워버린 남편 ;ㅂ;

내 핸드폰은 남편 배위에 올려놓고 잠시 갔다왔다

 

세밀하게 복원되고 있는 월정교

이후에는 야경도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


자 이제다시 자는 남편을 깨워서

조금 더 가까이가면 월정교와 인연을 가진 원효대사의 일화를 알 수 있다


경주 교촌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조금 더 걸어서 산책의 길로 나가는 것은 다음 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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