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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아기 미용실 중곡역 차분히살롱 23개월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 가기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육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3. 3. 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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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아기 미용실 중곡역 차분히살롱

23개월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 가기


 

.일단 내머리부터 다듬고 염색하고 나서

담비쌤에게 조심스럽게 아기 머리도 자르시냐고 여쭤봤는데

자른다고 하셨다

자르긴 하시는데 너무 울면 못자른다고 하셨는데

우리 아가는 집에서 앞머리 다듬을때도 재미있어하는 편이라

내 머리 다하고 어린이집 하원하는길에 다시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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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차분히살롱 가는길

중곡역 스타벅스 옆길로 들어가서 나오는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우리아가는 계단 마니아라서 ㅎㅎ

"계단 올라갈꺼야"하면서 으쌰으쌰 계단을 올라왔다

야무지게 자기가방 메고 온 우리아가

이름을 부르니 "엄마?"하면서 기분좋게 바라본다

예약을 걸고 갔는데 앞손님이 아직 마무리중이라 기다리는 중

처음 온 미용실이 신기한지 이곳저곳 갸웃거리며 신기하게 보고 있다

우리아가 볼 찌부찌부

볼을 꼬옥 누르면서 사진찍는 모습이 귀엽다

꽃도 "예뻐~"하고

의자도 오르락 내리락하니 어느덧 머리자를 시간이 되었다

 

 

 

 

 

의자 위에 아기가 앉을 수 있게 쿠션을 대고 앉은 다음

가운을 두르는데

두근두근 한지 설레는지 씨익 웃는 우리아가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게 꼼꼼히 가운을 두른 후

일단 머리 기장을 맞췄다

사실 더 길게 자르는걸 원했는데

어쩌다보니 어깨 위로 올라갔네?!

뭐 귀여우니 괜찮아

앞에 보게 하려고 아기손에 장난감? 거울을 쥐어줬는데

원래도 자기 얼굴 보는걸 조아하는 우리아가는 즐겁게 거울을 봤다

 

그리고나서 앞머리를 다듬으려고

담비쌤이 아기에게

"눈 꼭 감아볼까?"하니

눈을 질끈 감은 우리아가 ㅎㅎㅎㅎㅎ

이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는지 함박웃음 터트린 담비쌤 ㅋㅋ

근데 자꾸 입이 벌어져서 다시

"눈 꼭 감아볼까?"하니

눈 질끈 감고 갸웃 하는 우리아가 ㅋㅋㅋㅋ

아니 왜 눈을 질끈 감으면서 고개는 갸웃해 귀엽게 ㅋㅋ

아기 앞머리가 눈을 찌르면 안되니 조금 더 자르려고 또 눈감으라고 하니

이번엔 토끼앞니 자랑하면서 질끈 감는 모습 ㅋㅋ

나랑 담비샘은 연신 웃었다 ㅋㅋㅋㅋㅋ

아니 머리 자르러 왔는데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니 ㅋㅋ

 

전체적으로 자른 후에 정확히 다듬기 위해서

아기는 서게하고 담비 디자이너님은 앉아서 열정적으로 잘라주심

거울 속의 내얼굴

늘 새로워

늘 짜릿해

귀여운게 최고야

집에서도 잘 잘라서 그런지

서서 자르는데도 가만히 잘 서있는 중

엄마 보고 찰칵

머리 길이 맞추기 위해서 2분 동원

우리 아가가 아직 23개월이라 머리 고정은 힘들어서 ㅎㅎ

머리를 잠시 잡아주셨다

마무리하고 붙은 머리를 드라이기로 날려보내는 중

우리아가는 집에서도 그러더니

"손도, 요기도"하면서 이곳저곳에 드라이기 바람을 쐬었다

다리도 꼼꼼하게

스스로 결제하는 재미를 아는 우리 아가에게 카드를 주고 결제하게 했더니

기분좋게 받아주시는 담비쌤 ㅎㅎ

 

너무 의젓하게 잘 잘라서 오히려 엄마가 더 놀란 첫 미용실

중곡동 차분히살롱덕에 엄마도 우리딸도 같이 머리해서 기분좋게 오키나와 여행을 갈 수 있었다

머리 길이가 짧아져서 머리 안해도 되서 편했다 ㅋㅋㅋㅋㅋ

머리끈을 빼고 와서 걱정했는데 빗어만 주면 되는 길이라

어린이집 갈때도 너무 편하잖아

덕분에 예쁜머리로 오키나와 잘 갔다왔어요~

 

 


중곡동 아기 미용실 중곡역 차분히살롱

23개월 인생 처음으로 미용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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