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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지 추천] 214일 아기랑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나들이 22, 가을 아기랑 가볼만한 곳, 반영사진, 은행나무

지방 여행기/충청도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22. 1. 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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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지 추천

214일 아기랑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나들이 22

가을 아기랑 가볼만한 곳, 반영사진, 은행나무


 

 

[지방 여행기/충청도] - [가을 여행지 추천] 201일 아기랑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나들이, 가을 아기랑 가볼만한 곳, 반영사진, 은행나무

 

[가을 여행지 추천] 201일 아기랑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나들이, 가을 아기랑 가볼만한 곳, 반영

가을 여행지 추천 201일 아기랑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나들이 가을 아기랑 가볼만한 곳, 반영사진, 은행나무 2021.10.17 아직은 이른 가을 아이에게 예쁜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찾다가 노란 은행

naranara88.tistory.com

이미 한번 다녀왔는데 가을에 은행나무 보러갔다기엔 너무나도 푸르른 은행나무였기에

약 2주 뒤인 2021.10.30 다시한번 아기에게 은행나무를 보여주러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로 향했다

 

오 이번엔 좀 노랗노랗한 은행잎이 반겨주는 중!

우리 아가는 영문도 모른채(?) 아기띠에 안겨 모델 중

노오란 은행잎 보이니 아가?

원래는 아침 안개를 찍으려고 나름 아기가 일어나자마자(새벽 5시) 대충 준비하고 출발한건데...

왜이리도 막히는건지 ;ㅂ; 물안개는 없고 사진사들만 넘쳐난다 ㅎㅎ

사실 이날도 은행잎이 완~전 노랗지는 않고 푸릇푸릇한 잎이 반반정도 섞여있었기에

사진 찍을 때 약간의 채도 조절을 해야했다

 

반영사진 정말 깔끔하게 잘나와서 만족중

사진기를 셀카 가능한걸 안들고가서 걍 감으로 찍었더니 이모양 ㅋㅋㅋㅋㅋ

우리 아가는 귀엽기도 하지 한컷도 못잃어 !!!!

 

주변이 다 대포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장점

내 크고 아름다운 (대포는 아니지만) 카메라도 찍어줄 수 있는 사람이 넘쳐난다는 것!!

이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한국분은 아니였는데 의사소통이 나름 잘되서 우리도 찍어주고

집에 가기 전에 우연히 또 만나서 이번엔 내가 친구분이랑 같이 찍어드렸다

상부상조해서 사진 찍으니 왠지 더 기분이 좋았달까

저 포대자루 옷 말고 좀 예쁜거 입고갈껄 ㅋㅋㅋ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당황..

여기서 찍으면 감성 한스푼 담기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서서 찍는 모습이었다

우리 아가 호수는 잘 보이니?

요기에 물안개가 피었으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찍을 수 있는 곳일텐데 아쉬워라

한쪽은 노란빛 다른한쪽은 단풍이 물들어가서 조~금 더 지나면 절정일 것 같았지만

그 다음주에 비가 온다기에 부랴부랴 왔다

흐드러지게 단풍과 은행잎이 물들었을때도 와보고 싶다

우리아가 만세~

손가락 먹는게 제일 좋아요 'ㅅ'

 

 

지난날의 초록초록한 풍경보다 노오란 풍경이 되니 꼭 엽서같다

예쁘게 찍으면 이런 노란빛이지만

사실 요정도 초록빛 ㅋㅋ

다 사진기 들고 있어서 어떤 카메라를 들고 있어도 다 찍어주시는 분들 ㅋㅋ

유쾌하게 찍어주신 중년 부부님 감사합니다!

냉큼 중간부터 가서 다시금 돌아서 와본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입구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노오란 빛이 진해진다

불이 켜지는 저녁쯤에 오면 예쁠듯한 네온사인

아기가 있어서 어두울 때 오긴 조금 힘들 것 같고 좀 더 크면 같이 와보자?

반대쪽에서 찍어보면 마치 저번에 온 것 처럼 푸르른 모습

우리 아가의 옆모습

은행잎을 잡아보게 하려고 애쓰는 아빠

은행잎 촉감은 어땠니?

엄마가 이름만 불러줘도 좋아요오~

높이높이는 더 좋아요~

엄마한테 오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크고 아름다운 카메라를 들고 있단다

 

엄마가 안 안아줘서 좀 삐지고 손가락 먹방 중

곧 안아줄께 거의 다 돌았단다

이렇게 찍으니 꼭 어촌 같다

그래서 도시어부가 여기서 촬영을 했나 

 

이날은 유난히 상업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이었다

온갖 쇼핑몰에서 다 사진찍으러 온 느낌 ㅋㅋ

특히 중년을 위한 사진들이 많았다

사실 은행냄새가 좀 나긴 했는데

잎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은행이 빼곡하게 열려있다

멍멍이 있길래 나도 보고 싶었는데 한 어린이? 청소년?이 너무 예뻐하길래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

이번엔 저수지 한바퀴를 돌까 말까 했는데

반대편에서 노오랗게 물든 은행잎길을 보고 싶어서 반대편으로 향했다

수묵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

한껏 당겨서 한 화면에 담아본 은행나무길

저 멀리서 고기배인듯한 배가 뽈뽈뽈 저수지 중앙으로 가고 있다

우리아가 좀만 기다려요 이제 곧 안아줄테니까!

점점 낮시간이 되니 따뜻해져서 모자를 벗겨줬다

그래도 손시리면 안되니까 아빠가 손 잡아줄께

점점 해가 떠오르니 선명해지는 풍경

비록 물안개는 아기한테 노오란 은행나무와 큰~ 호수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충청도 괴산 문광저수지

다음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곳으로 가보자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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