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 성동일 눈물 아빠가 원하던 여행에서..

 

 

아빠어디가2 아빠가 원하던 여행에서 성동일 눈물

 

 

아빠어디가2 아빠가 원하던 여행편!

성동일은 딸 빈이와 함께 자신이 아내와 만났던 돼지국밥집에 가보기로 한다

그동안 변하지 않은 돼지국밥집

 

 

성동일이 아내를 만났던 그자리에는

아내를 꼭 닮은 딸 빈이가 앉아있다

성동일이 아내에게 반했던 그 순간

정갈에게 수저 놓기를 빈이에게 시켜보지만

 

 

어린 빈이에겐 어렵기만하다

 

빈이는 젓가락으로 성동일에게 고기를 건네지만

서툰 젓가락질 덕에 떨어뜨리고나서 

손으로 새수젓 콕콕찍어 아빠에게 건낸다

정말 행복보이는 성동일

 

그렇게 행복감에 젖을때쯤

 

아내와 닮은 딸 빈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말이 없어진다

 

 

그러더니 결국 울컥하고 만다

 

그렇게 울컥하여 눈물을 보이는 성동일에게

빈이는 화제를 전환하며 말을 걸어본다

빈이가 천방지축같지만 속이 깊다

결국 성동일은 눈물을 흘리고만다

 

 

아마도 빈이가 일상생활에서 본 성동일의 눈물이 아닐까 싶다

아내를 닮은 빈이를 보며

예전에 힘들었던 시절을 같이 보낸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나보다

 

 

이전 어려웠을때 자신을 묵묵히 믿고 따라와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큰 마음

성동일의 눈물엔 많은 것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