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기와 용인여행을 계획하고 숙소의 위치를 정한 이유는
바로 용인 민속촌과 용인 에버랜드 중간이어서 그런건데!!
[지방 여행기/경기도] - 용인 아기랑 호텔 용인 아스트로 호텔 후기 숙소 괜찮은데?
둘째날 추적추적 비가 왔다
그래서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고
우리는 실내를 가야하는걸까 하고 알아보던 와중에
[지방 여행기/경기도] - 용인 엑시트커피 수지 카페 인생커피와 브라운치즈 크로플 아기도 만족!
어? 비가 그치는데?
오오? 눈치게임 성공할지도?
가자 에버랜드로!! 주말이지만 비가 오면 안붐빌꺼야!!
바아로 커피 하나씩 더 사들고 바로 아기랑 용인 에버랜드로 향했다
세상에 푸바오가 현장 줄서기가 되다니 왈칵
비가 그치니까 사람들이 슬금슬금 와서 15분? 정도 기다렸는데 이정도는 애교지
아 근데 우리 앞에서 딱 끊김 ㅋㅋ 대신 1등으로 들어가니까 ㅇㅅㅇ
들어가자마자 맞이해주는 휘향찬란한 꽃 홀로그램?과 푸바오를 알아볼 수 있는 애니매이션과 사진들이 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푸바오 엄마 아빠를 만났는데
코오 자요 ㅋㅋ
그래 그나마 잘보이는데서 자줘서 고맙다 ㅋㅋ
요긴 펑퍼짐한 뒷태 자랑하면서 코오 자요
환경도 그렇고 되게 편히 자고있어보여서 잠깐 보다가 가보니까
래서판다 귀여워어 +ㅁ+
마침 래서판다가 대나무를 옴뇸뇸 먹고 있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왔다
진짜 래서판다는 왜이렇게 귀엽게 생긴걸까?
음 얼꾸가 안됐지만 일단 찰칵 ㅋㅋ
푸바오가 나오는 곳인데 푸바오는 코오 자는지 나올생각을 하지 않았다
웅성웅성해서 가봤더니 사육사님이 열심히 하트를 만들어두셨던 것이었다 ㅋㅋ;;
우리 아가 안보이니까 무등을 태워줬는데 푸바오가 안나와서 이동~
우리 아가랑 안쪽으로 걸어가보니
도란도란 털도 골라주던 황금원숭이가
갑자기 나뭇잎을 주섬주섬 잡더니
원숭이가 나뭇잎 먹방을 하네????
그리고 지나칠 수 없는 기프트샵 +ㅁ+
살 생각 가득으로 막 둘러보는데 정작 우리 아가가 별 관심이 없으심..
걍 내가쓰게 살껄 그랬나(?) 다음에 관심가면 사자 ㅎㅎ
동물원을 지나서 내려가는 중~
펭귄도 보고
호랑이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후후 판다월드도 봤으니 이제 로스트밸리도 해치워볼까?
주말인데도 이렇게 한산한 로스트밸리라니 당장 가야지!
라고 했지만 안쪽에 줄이 꽤나 길어서 타는데까지 40분여 걸렸다
들어가는동안 미어캣도 보고 코오 자는 부엉이도 보고 여러 동물을 보고 가는 중
로스트밸리 시작!
아기 키가 작다보니 그냥 앉으면 동물이 잘 안보여서
촬영도 하니 창가자리에 앉은 내 품에 있다가
양쪽 다 봐야되고 아빠한테 안겨있는게 더 높으니 아빠에게 안겨서 봤다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동물들과 설명이 재미있는지 연신 반짝이는 눈으로 동물들을 본 우리아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종알종알 본걸 말하며 너무 즐거워했다
놀이기구 타러 간거랑 음식먹은거까지 하려고 했으나
영상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버려서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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