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맛집 담양 떡갈비 맛집 아기랑 옥빈관 한우대통정식(한우떡갈비, 대통밥) 안녕 우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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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맛집 담양 떡갈비 맛집 아기랑 옥빈관 

한우대통정식(한우떡갈비, 대통밥)

안녕 우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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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가랑 가는 여름휴가는 담양으로 시작으로 남해를 갔다가 전주를 찍고 중간에 빵지순례를 하고 돌아오는 일정!

예전 결혼전 담양에 처음 갔을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담양은 역시 떡갈비야! 라고 외치고 다니게 만들었던

전남 담양 떡갈비 맛집 옥빈관을 아기랑 같이 가보았다

https://blog.naver.com/naranara88/120191406074

[담양 맛집/담양 떡갈비 맛집/전라도 맛집/담양 죽녹원 맛집/담양 관방제림 맛집] - 옥빈관

https://naver.me/GhPdS0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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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추억이구나 옥빈관

 

예전엔 상이 있는 좌식이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어서 지금은 입식 좌석이다

우리는 한우대통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닦아?" 하면서 열심히 휴지를 뽑아 아기의자를 닦는 우리 딸

앞에 휴지가 있으니 본격적으로 한장씩 뽑아가며 닦는 중

 

어쩜 이렇게 자기 식탁을 잘 닦을까나 ㅎㅎㅎ

시원한 물도 마셔보고

스스로 꼴깍꼴깍? 하면서 물도 마시는 동안 나온 반찬들

 

 

예전보다 반찬수는 줄었지만 반찬의 가격대는 올라간 느낌

새우장 양념게장 감자채샐러드 죽순나물 가지탕수(+세가지 소스)

아무래도 메인 반찬이 고기다보니 개인적으론 감자채샐러드에 계속 손이갔다

새우장도 막 짠게 아니라 밥이랑 먹기 딱 좋았고 반찬들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기다리는동안 대나무의 효능과 대통밥의 효능을 읽어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따끈따끈 불과 함께 나온 옥빈관 떡갈비

확실히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떡갈비에 올라가는 고명이라던지 모양은 미묘하게 바뀐 모습이었다

 

 

여러가지 몸에 좋은걸 잔뜩 넣은 대통밥

약간 퍽퍽한 느낌이긴 했지만 먹을만했다

대통밥과 떡갈비를 아기에게 덜어줬더니 맛있는지 연신 냠냠~ 하면서 먹었다

원래 옥빈관의 떡갈비는 먹자마자 고기의 육즙과 적당한 단짠단짠한 양념이 사르륵 합쳐지며 

입안에서 대축제를 벌이는 맛!이었는데...

이때 고기 상태가 안좋았는지 떡갈비에서 고기 쉰내인지 잡내인지가 났다

근데 남편이랑 아기는 멀쩡하게 먹고 옆테이블 대가족단위도 맛있게 먹었지만

내가 다 먹어보기엔 다 그런맛이나서 난 한입먹고 먹지 못했다

그래서 직원을 불러 맛이 이상하다고 하니 다시 떡갈비를 구워주셨지만.. 역시나 똑같아서

대통밥과 감자샐러드 맛있게 먹고 일어났다 

 

 

 

하지만 대처가 깔끔했던게 음식이 이상하니 음식값을 다 받지 않겠다고 하셨지만

떡갈비만 못먹었기에 떡갈비 단품 가격만 빼고 내려고 했으나 받지 않겠다고 하셔서

남편은 멀쩡히 잘 먹은 남편분 1인분은 계산했다

 

세월이 지나 예전과는 다른 반찬구성과 다른 맛이 되어버린 옥빈관

그렇게 우리의 추억은 바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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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맛집 담양 떡갈비 맛집 아기랑 옥빈관 

한우대통정식(한우떡갈비, 대통밥)

안녕 우리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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