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즐기러 가는 길!
마침 아기도 유모차에서 막 잠들고 나는 잠을 한시간반? 정도밖에 못자서
카페인을 보충할겸 에버랜드 스타벅스점으로 갔다
[지방 여행기/경기도] - 서울근교 아기랑 가볼만한 곳 돌아기랑 에버랜드 튤립축제 기간, 수유실, 튤립파워가든, 삠뽀요 튤립원피스(꽃님이원피스)
건물자체가 예쁜 에버랜드 스타벅스
원래는 시원하게 아아 먹을 생각이었는데
신상을 보면서 호오.. 하지만 프라푸치노 마시면 너무 달지 않나 생각하는 와중에
훅 치고들어오는 봄 신상
바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급격히 마음을 빼앗긴 나는 홀린듯이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를 주문한다
(사실 직원분들도 그냥 베르가못 콜드브루라고 지칭하긴 했다
미드나잇까지 붙이니까 너무 길어)
주문줄도 은근히 긴대다가 테이크아웃, 실내에서 먹는 손님 모두가 혼재되서 주문하기 때문에
15분정도 걸릴 수 있대서 스타벅스 굿즈 구경중
그런데 이거 티파티 상품 와... 이거 너무 예쁘잖아...
나도모르게 풀세트 구매해서 들고나올뻔했다
그와중에 에버랜드 스타벅스점에서만 살 수 있는 MD상품이 있네?
뭐야 귀여워 ㅋㅋㅋㅋ
한국 에버랜드점 옷입고 있는 곰돌이 ㅋㅋ
야무지게 꽃도 들고있다
예상외로 5분정도만에 받은 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 |
화이트 초콜릿과 베르가못의 향이 콜드 브루와 조화되어 벚꽃이 만발한 보랏빛 밤을 닮은 콜드 브루 음료 | |
칼로리(Tall 기준) | 170Kcal |
가격(Tall 기준) | 6,100원 |
보기만해도 예쁜데 베르가못향까지 들어갔다니 두근두근하면서 마시는데
음? 그냥 커피맛인데?
왜냐면 안섞어 먹었거든..
한번 각각 먹어보고 살살 흔들어서 섞어먹으니
처음엔 커피의 고소한 향이 입안을 휘저을때쯤
베르가못향이 톡 터져나오면서 향기롭게 마무리해준다
게다가 화이트초콜릿향도 들어있어서 기분좋은 은은한 달달한향까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아주 달지 않으면서도 커피맛을 해치지 않고 향기롭게 기분좋게하는 향이 정말 좋았다
에버랜드 스타벅스에서 사먹은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를 잊지못해
다다음날 바로 또 사먹을정도로 나를 푹 빠져버리게 만든 스벅 봄 신상메뉴
이제 동네에도 스벅 생겨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구 헤헤
새로생긴 스벅볼겸 한번 나가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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