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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여행코스 / 교토 여행코스] - 일본정원 그 자체! 은각사 (긴카쿠지 절, kinkakuji temple, 銀閣寺)

해외 여행기/오사카 3박4일 여행기(14.03.27 ~ 30)

by 발랄하고 우울한 청춘 2017. 1. 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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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여행코스 / 교토 여행코스]

일본정원 그 자체! 은각사 (긴카쿠지 절, kinkakuji temple, 銀閣寺)





이번에 가볼건은 은각사 !

번쩍번쩍한 금각사와는 달리 소박하고 단아한 멋이 있는 곳이다


은각사

1482년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자신의 별장으로 지은 건물로, 정식 명칭은 칸논덴이다. 그의 할아버지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만든 킨카쿠지를 의식하여 2층 누각에 은을 입히려고 했으나 은을 입히기 전에 사망해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한다. 1층의 일본의 전통 양식인 신쿠텐, 2층은 중국 사찰양식인 쵸온카쿠이고 꼭대기에는 누각을 수호하는 금동 봉황이 동쪽을 바라보며 서 있다.




긴카쿠지절과 철학자의 길에 가는 방법은 

5, 17, 32 , 100, 102, 203, 204번 버스를 타고 긴카쿠지미치(은각사길, 銀閣寺道)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32, 100번 버스를 타고 긴카쿠지마에(은각사 앞, 銀閣寺前)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거리상으로는 긴카쿠지마에가 가깝지만 경로에 따라 선택해서 버스를 타도록 하자.


동선같은경우 우리는 철학자길 초입만 보고 은각사 본 후 다시 철학자의 길로 돌아와서 보았다.

철학의 길에서 차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나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하여 일정을 짜던가, 일찍가서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은각사 가는길은 친절하게 한국말 표지판도 있으니 찾아가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3월말이나 4월초에가면 가는길에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은각사 가는길에는 양옆에 상점가가 형성되어있는데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가 있다


다만 사는건 바가지도 많으니 조심 !


먹을걸 보고 지나치는건 예의가 아니지 !

눈에 가는 먹거리를 찾으니 보이는 호빵?


막 특이한 점이 있다기보단

고기가 좀 더 들어간 호빵이랄까

빵에 비해 속이 좀 적은느낌이라 좀 아쉬웠다


이번엔 당고 !

일본와서 당고(경단)를 안먹을 수 없지!


메뉴가 고민될땐?

역시 인기 No.1과 No.2를 먹는게 최고지


먹어본 소감은?

경단이 우리네 경단처럼 탄력인고 쫀득한게 아니라,

질척질척한 느낌이었다.

아니면 이때만 요런 느낌이었나?

일본 애니에서 동경하던 마음이 너무 큰 것에 비해서는 약간 실망스런 맛이었다

첫번째건 조청에 푹 찍은 인절미 느낌이고, 두번째껀 가츠오부시(가다랑어포)를 뿌려 좀 더 색다른 맛이었다.


허기를 달래며 발을 재촉하니 어느새 다다른 은각사


양옆에 잘 정리된 초록빛길을 따라가면 드디어 들어갈 수 있다


은각사 입장료는 어른은 500엔 어린이는 300엔

한화로 치면 대략 5~6천원정도?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입장권


이제 이문을 통과할 수 있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물씬 드는 일본정원분위기



흰 모래와 하얀 꽃이 맞아준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코게츠다이

흰 모래는 파도를, 코게츠다이는 후지산을 형상화한 것으로 에도시대 이후 추가된 정원양식이라고 한다


이 건물이 바로 긴카쿠지

보기에도 1층과 2층의 건물양식이 다른것이 눈에 들어온다

은을 덧칠하지 않아서 킨카쿠지에 비해 소박해 보인다.


파도와 후지산을 형상화한 흰모래들은 주변에 다양한 양식으로 깔려있어서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진다


사람들을 따라 길을 따라 돌아봤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햇빛이 약해서 아주 환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흰모래와 은각사 모두 잡을 수 있었다

길을따라 도는 사람들

파도를 형상화한 흰모래들을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연못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돈을 던져서 저 위에 올리면 재수가 좋은 듯.

많은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길을 따라가면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곳곳에 보이는 작은 물줄기들






돌계단까지 올라가보면


교토 및 은각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의 풍경


내려오는 길에도 신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누가봐도 사진찍는 장소인 곳에서 찰칵 인증샷도 남기고


왔던길로 돌아나왔다


절이지만 일본 정원 그 자체를 느끼게 해준 긴카쿠지

봄뿐만아니라 단풍이 지는 가을에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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